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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인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바닥에서 자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고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원래 바닥에서 자는 걸 더 선호하던 사람이라 오히려 침대에서 자면 더 허리가 아프다고 이야기 했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허리 건강이 안 좋아진 건지 뭔지 걱정하던 찰나 침대 프레임까지는 없어도 되니까 메모리폼매트리스 괜찮은 거 있음 하나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수소문 해서 물어본 결과 마스슬립 브랜드가 괜찮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매장으로 직접 방문했어요.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였다니
그냥 주변에 몇 명에게 추천 받았는데 그 몇 명조차도 본인이 직접 쓰는 거는 아니라서 주관적인 건 물론 객관적인 후기도 제대로 듣지 못했었어요.
그래도 다들 좋다고 하니까 괜히 그러는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유명 인사들도 사용할 정도로 알려진 브랜드인지는 몰랐어요.
제가 원체 이런 쪽에 관심이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요^^; 제가 아는 선수도 이봉주 마라토너와 이용대 배드민턴 선수, 세계 챔피언 황철순님 이 정도라…ㅎㅎ
몸 건강 끔찍하게 챙길 것 같은 운동선수들이 쓴다고 하니까 갑자기 또 이 브랜드가 너무 미화되어 보이는 거 있죠 ㅎㅎ
오랜만에 둘이서의 외출
아이들은 이런 곳에 오면 언제 집에 가냐는 말로 사람 속을 들들 볶고는 하니까, 친정 집에 맡겨 놓고 남편과 단 둘이 매장에 왔어요~ 연애 시절 생각도 나고, 신혼 때 생각도 나면서 들뜨기도 하더라구요. 얼마만의 외출인지? ㅎㅎ
마스슬립 매장으로
지하도 있고 1층에도 편집샵들이 있었는데 마스슬립 제품을 볼 수 있는 곳은 2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계단도 오랜만에 걸어봤어요…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작았는데, 작아도 실속 있게 볼만한 것들은 다 있더라구요.
알차게 잘 꾸며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했던 이미지
사실 일단 좋다는 건 둘째 치고 남편 숙소에 뭐 꾸밀 수 없긴 하지만,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싶어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 한 장을 찍어갔었는데-
나중에 남편이 깨끗하게 쓰고 주말 부부 생활 청산하게 되면 요 프레임만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로 보니 이게 너무 고급지고 예쁜 느낌이 들었어요. 메모리폼매트리스 비교하기 전에 딱 매장 한 가운데 비치된 이 프레임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귀여운 베개가 있네~
처음에는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개는 자는 동안 수면 자세가 수면의 질과 되게 연관이 깊다고 하더라고요. 코 고는 사람도 깊게 못 자고,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은 사람도 깊이 잠들지 못하는 등등 베개가 주는 역할이 생각보다 컸어요.
이 베개는 마찌 베개라고 하는데 역시 마스슬립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이고요, 통기성도 좋아서 장시간 베고 누워도 열기로 달아오르는 느낌이 없다고 해요.
기술의 발전이란~ 내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니 새삼스러웠네요.
오프라인 매장의 최대 장점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 이렇게 만져보고 엎드려보고 눕는 일 또한 온라인에서는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이죠.
체험해보라는 직원 말에 조심스레 신발 벗고 올라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카메라 앞에서 늘 어색한 미소를 짓던 남편이 이렇게 좋은 느낌 정말 처음 받아본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무뚝뚝한 남편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얼마나 좋은 건지, 저도 궁금했어요.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
아예 몸을 뒤집어 대 자로 뻗어 누워 버린 남편, 자기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한 바닥의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출렁거리는 것도 아니고, 폭삭 파고드는 것도 아니고 중력을 거스르는 기분이 든다며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 어떻게 그동안 바닥에서 잠을 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내 마음에 들었던 보이저 타입
이전에 가족 여행 갔던 곳 숙소의 침대가 이런 쿠션이었던 것 같은데, 그날 정말 편안하게 잠든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저는 이 보이저 타입이 정말 좋았어요.
푸근한 느낌은 분명 있지만 뭐랄까 기준 없이 폭삭 안기는 기분이 아니고, 저기 써져 있는 설명 그대로 쫀쫀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어요.
화성의 무중력 상태를 둥둥 떠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았어요.
제일 저의 취향인데, 우리집에서도 늘 제일 딱딱한 소파에서 잠을 청해야 잠이 온다며 강제 각방 행세를 하는 남편은 이게 제일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취향에 따라 골라도 좋지만
결국은 취향에 맞춰 고르는 경우가 많겠지만 마스슬립 메모리폼매트리스 같은 경우는 자신의 수면 타입이나 수면하는 자세, 습관 등에 맞춰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의 잠자는 형태를 정의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보통 많이 움직이는 사람과 덜 움직이는 사람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으니까 그 두 가지 형태로 나눈 것 같아요.
다음에 설명할 타입은 잠 자는 습관 보다는 그 침대를 사용할 사람의 생활 환경을 반영한 제품이거든요.
남편의 픽, 인피니티
주로 젊은 사람들보다 지긋하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선호하는 거라고 하던데 저희 남편은 떡 하니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고 가서 오랜 시간 누워 있었어요.
바닥에서 잠자는 게 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타입이라고 하던데, 정말 신기하게 딱 그걸 마음에 들어 했어요.
손가락으로 눌러만 봐도 딱딱한 느낌이 느껴지는데, 남편은 이 정도도 되게 푹신하게 느껴진다면서, 바닥에서 자는 것 보다야 훨씬 낫지 않겠냐고 은근히 사달라는 눈치를 보내더라구요. ㅎㅎ
푹 꺼지지 않는 단단한 형태
어떤 마약 침대라고 하는 제품은 내가 누우면 눕는 그대로 푹 파이는 제품이 있더라구요?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는 잠든 상황을 생각하면 그게 너무 싫은 거에요.
내가 자는 동안 답답할 것 같고, 숨 막힐 것 같고, 누군가에 안겨 있는 기분 보다는 그냥 찝찝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요.
근데 이 제품은 발로 밟고 올라가 뛰어도 출렁거리지 않는다고 해요.
대체 어떤 원리인지, 신기하죠?
남편의 로망
저보다 더 세심하고 감성적인 면모가 있는 남편은 평소 드라마를 즐겨 봐요.
그래서 드라마를 보다가 지름신이 강림해 주인공과 똑같은 걸 먹고 똑같은 걸 쓰는 경우가 있는데 모션 베드도 그걸로 씨름하던 것 중에 하나였어요.
남편은 사고 싶다고 난리였는데 저는 그냥 침대든 뭐든 기능이 많지 않고 딱 하나의 역할만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쿠션도 있고 이불 돌돌 말아서 할 수도 있는 일을 굳이 그렇게 그런 돈을 주고 사야 하나 설득하고 남편이 꼬리 내렸는데 이렇게 이곳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손에서 놓지를 않는 리모컨
누가 보면 여기 사는 사람인 줄 알겠다면서 얼마나 놀렸는지 몰라요.
버튼 하나 누를 때마다 무슨 현장체험학습 온 초등학생처럼 우와, 신기하다- 같은 말을 연달아 하는 남편이 귀엽기도 하고 철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한 편으론 마음이 또 너무 짠했어요.
우리 가족 위해서 이렇게 돈 벌어 오는데 자기가 사고 싶은 거 하나 시원하게 턱 하니 구매할 수 없다는 게요.
순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숙소에서는 이거 사 봤자 들어갈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아서 남편도 설득했어요.
프레임도 예쁘다
밑에 있는 건 그냥 전시 상품인 줄 알았더니 실제로 판매하는 프레임 중에 하나더라구요.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라서 침대 헤드가 없는 프레임인데 독특하기도 하고 공간 차지도 좀 덜할 것 같아서 이거 어떠냐고 했더니 남편은 또 싫다네요. 고집불통.
그냥 메모리폼매트리스 하나만 놓으면 되는데 뭐하러 프레임까지 맞추냐면서요.
나도 바꾸고 싶다
남편 매트리스 바꿔 주러 온 건데 왜 자꾸 집에 있는 내 침대와 아이들 침대가 생각나는 걸까요?
직원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꿀 같은 꿈나라를 보장해준다는 거예요.
잠도 솔솔 잘 오고 다음날 일어날 때도 푹 잔만큼 개운하다고. 학생들 침대로도 정말 많이 바꿔준다는 말을 듣고 중학교 졸업을 앞 둔 딸이 생각났어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딸 침대도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이 ㅜㅜ 막 들더라구요.
적당한 두께, 꽉 찬 속
두께만 두꺼운 스프링 침대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따지고 보면 쿠션이 두꺼운 게 아니고 쿠션은 거의 있는 둥 마는 둥 아무 의미 없고 스프링이 훨씬 더 길이 차지를 많이 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니 직원 분께서 좋은 지적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마스슬립 제품은 저 만한 두께 안에 오직 폼과 내장재로만 구성 되어 있어서 오랜 사용이 가능하고, 푹 꺼짐 현상이 없는 거라고 해요.
인피니티와 보이저 그 중간, 마션스
이 타입으로 남편이 살짝 고민하는 게 보였어요. 인피니티가 너무 좋다고 했지만, 마션스도 나쁘지 않았다고 해요.
근데 미세하게 느껴지는 푹신함의 차이로 인해서 인피니티가 훨씬 좋다 그래서 최종 선택은 인피니티로 하였어요.
남편 말에 의하면, 잠깐 누워 보는 걸로 모든 걸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냥 딱 누웠을 때의 첫 느낌은 인피니티가 압도적으로 제일 좋았다고 해요.
요즘 같은 세상, 인증 마크는 꼼꼼하게
국내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아무래도 최근 메모리폼매트리스 라돈 검출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 전부터 뭐 국내 인증 심사, 인증 마크 받는 과정 같은 거에 비리 문제도 있고 말들이 많기는 했지만… 저는 그대로 신뢰를 정말 많이 잃었거든요. 심지어 그 폐기도 불가능해 보이는 쓰레기를 떡하니 사람 사는 곳에 폐기하는 그 대담함 역시 충격 중에 하나였는데, 마스슬립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그것도 유럽에서 떡하니 품질과 소재를 인증 받아온 제품이네요 😊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어요.
나에게는 어떤 타입이?
남편이랑 각방을 쓴 지 너무 오래 돼서 기억 나는 게 연애 때의 일화 밖에 없는데, 남편의 잠버릇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있다고 하더라도 잠깐씩 이를 간다거나 잠꼬대로 헛소리를 하는 경우라서 몸을 막 뒤척이고 그런 건 본 적이 없었고, 저는 잠 버릇이 어릴 때부터 심한 편이었어요. 근데 내 몸이 오랜 시간 그렇게 길들여진 게 맞고, 마스슬립이 정말 사용자를 많이 연구했다고 느꼈던 게 그런 남편은 인피니티 타입과 맞고, 저는 뒤척이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보이저를 떡 하니 좋다고 이야기 하니까요.
유일무이한 보장기간
제가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그렇고 대부분은 길어도 15년 보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마스슬립 제품은 무려 20년으로, 보장 기간이 정말 길다는 것도 깜짝 놀랐어요. 무상 보증까지는 애초부터 바라지도 않는 거라 상관없지만 어쨌든 20년 이상 사용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처럼 보여서 자신감 있어 보이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반가웠어요.
심플한 게 최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있는 것도, 장황하게 긴 문장이 있는 것도 아닌 모든 제품에 MARS SLEEP 이라는 단어가 정갈하게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았어요.
안 좋은 걸 이야기할 게 없어 썩 민망한데, 필요한 건 필요한 만큼 최대로, 불필요한 건 불필요한 만큼 최대로 제한 것 같이 느껴지는 깔끔함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다른 프레임도 많아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또 다른 침대 프레임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남편이 메모리폼매트리스 하나면 된다고 그래서 더 알아볼 생각은 아니에요.
그런데 둘러보다가 우연히 다른 프레임도 발견해서요. 제일 마음에 들어서 일단 사진 찍어 놨어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ㅎㅎ 남편이 지금보다 침대 생활에 더 익숙해지면 한 번 바꿔볼 생각이에요.
차별화된 내장재
보시면 알겠지만 타 제품들에 들어가는 내장재와, 마스슬립 제품의 내장재를 직접 비교할 수 있어요. 옆에 보이는 쇠구슬은 직접 저 내장재마다 떨어뜨려보며 흔들림이 어떤지 체크해볼 수 있는데요, 정말 신기했어요. 다른 소재에 비해서 마스슬립 제품 안에 들어가는 소재들은 흔들림이나 튕김이 현저히 적더라구요.
이렇게 움짤을 보다보면 제가 말하는 느낌이 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베이직 스타일 프레임 가격
이건 나오기 전에 찍어 둔 사진이에요! 매장에 전시 되어 있는 프레임과, 침대 헤드가 있는 버전과 메모리폼매트리스 매립형과 기본형 등등 여러 타입이 또 있더라구요.
가격대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위에서 찍었던 가죽 프레임도 마음에 들지만 기본이 괜히 기본이겠나- 하는 생각이 있어서 나중에 시간 나면 개인적으로 알아보려고 사진 찍어 두었습니다 ㅎㅎ
이 외에도 다양한 프레임들이 많아요
둘러보니 이렇게 따스한 원목 느낌의 프레임도 있고 같은 가죽이라도 조금조금씩 다른 디자인들의 프레임들이 많이 구성 되어 있더라구요.
메트리스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가구들도 다 제법 괜찮은 소재를 쓰는 것 같아 보였어요.
라인이나 디자인 구성이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자꾸자꾸 바라는 것만 많아져서 어떡해요 ㅜ.ㅜ
돌아가는 길
연희동 매장 밖을 나오니 들어갈 땐 해가 쨍쨍하였었는데 많이 어둑해졌더라구요.
배송은 택배가 아니라 2인 1조로 전국 어디든 배송기사 분이 직접 배송하고 설치까지 해 주신다고 해요.
보통 돌돌 말려서 택배로 보내주던데, 제품이 망가지는 걸 방지하고자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상품에 대한 마음 같은 게 느껴져서 또 한 번 흐뭇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 프레임 없이 들어가 있는 모습과 후기 >
남편은 지방에서 혼자 숙소에서 지내고 있고 평일 내내 못 보다가 주말에 잠깐 봐요, 그래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남편 숙소로 함께 내려가 보게 되었죠.
가보니까 정말 필요한 가구만 있고 휑하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혼자 쓸쓸히 일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잠잤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찡~ ㅜㅜ
사실 갑자기 무슨 허파에 바람이 들어 그런 걸 사달라고 하나 했다가… 하나 뿐인 귀한 남편 이왕 사줄 거 값이 나가더라도 썩 괜찮다는 거 하나 통 크게 사주자! 마음먹게 되었어요.
그 결과 사진처럼, 크게 예쁘진 않지만 딱 잘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 있죠.
뒤늦은 사용 후기를 말해보자면, 남편에 의하면 정말 편하다고 해요!
바닥에서 자던 것보다 편하고 집에 딱딱한 소파에서 자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고 여유가 된다면 부모님 집에도 바꿔주고 싶다고 할 정도라네요 ㅎㅎ 깨끗하게 쓰다가 집에 들고 올 테니 그때 찜 해 뒀던 프레임도 맞춰서 함께 사용하기로 했어요! 마스슬립 브랜드, 정말 괜히 유명한 게 아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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