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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더운데 아직 에어컨 틀기는 좀 그렇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네요~

아직 바람은 그렇게 후덥지근하지 않은 계절이에요


얼마전 방청소를 싹 하고보니
방안에 살림살이들이 꽉 차있는게
답답하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서
방 인테리어 좀 시원하게 바꾸려고 마음먹었답니다.

 

 

 

 

 

 

 

 


큰방을 침실 겸 옷방으로 쓰고 있는데
침대가 커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던 중에
높은 침대보다 프레임이 낮은평상형침대를 쓰면
높이가 낮아서 방을 더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검색해보다 어떤 블로그에서
괜찮은 평상형침대를 산 분이 있어서
주소보고 매장에 한번 갔다왔어요.


 

 

 

 

 


마고앤로렌이라는 디자인 가구점인데요.
이곳의 대표인 남덕우디자이너가 이름을 내걸고
만드는 수제가구에요.
 
수.제.가.구.라고 하면 왠지 더 정감가고
신뢰가 가는것 같아요ㅎㅎ
이분 블로그에 가보면 가구칼럼도 쓰시고
가구제작과정도 있고 글을 재밌게 쓰시네요ㅎㅎ

 

 

 

 

 


평상형 침대로 높이를 낮추고 넒어진 벽 공간에는
이런 미술작품 하나 걸어놓는 것도
분위기있게 연출하는 방법중 하나겠어요.

 

 

 

 

 

 

 

 


이 그림들도 전부 남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예술가 느낌이 물씬 풍겨요.

 

 

 


 

 

 

 

 


본격적으로 평상형침대를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요
대청마루 같은 느낌을 주는게 아주 시원해보여요

 

 

 

 

 

 

 

 


침대를 벽쪽에 붙이면 기가 잘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중간에 침/대를 배치했는데요

평상형 침대는 매트리스 방향을 마음대로 옮길수 있어서
프레임의 여유공간을 좌측으로 두어도 되고 우측으로 두어도
되기 때문에 따로 간이협탁도 필요없고,
책이나 찻잔도 편하게 둘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디자인이 요란하지 않고 심플하고 좋네요.

디자이너분과 상담을 했는데
나무소재도 취향에 맞게 바꿀수 있고,
크기나 디자인도 조절해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고 해요ㅎㅎ

 

 


 

 

 

 

 


어디가서 원목으로 평상형침대를 맞추려고 하면 비싼데,
나무가 묵직하게 들어간것 치고는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네요.

 

 

 

 

 

 

 

 


그렇게 상담을 받고 평상형침대와 매트리스
그리고 그림작품 두개를 함께 구매했답니다.

침/대는 다다음주쯤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
어서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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